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롬 3:1)

 

왜 십자가의 복음을 통하여 구원을 받아야 하는가?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을 위하여 있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화목한 관계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선택받은 민족이요 율법을 갖고 있으며 할례를 행하였기 때문이라 한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 이방인보다 먼저 죄를 깨달아 하나님 앞에 회개하기 위함이다.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라 한다.

 

무슨 말인가 하면 학교 가기 전에 과외 공부를 시켜 먼저 한글을 깨우치게 하여, 배울 것을 미리 알게 함과 같다는 것이다.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먼저 죄에 대하여 특권을 주신 것을 말한다.

 

율법의 용도는 죄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기 위함이고, 죄 사함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께 나와야 함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율법을 통하여 사람이 어떠한 존재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함을 느끼게 한다. 이것이 율법을 주신 이유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율법을 가지고만 있었고, 갖고 있으면 구원을 받은 것이어서 진노의 심판을 피할 수 있다고 자랑을 하였다. 하나님의 율법을 사람의 생각으로 판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의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에게 반드시 지켜야할 명령이기도 합니다.

율법을 통하여 우리의 존재가 얼마나 죄에 연약한지를 깨닫게 되며, 죄 사함을 얻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갈 수밖에 없음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들의 거룩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게 합니다.

하나님을 말씀을 안다고 자랑하지 말고 아는 것만큼 지켜야 함을 꼭 명심하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