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예수 안에서 구원을 받은 사람을 새롭게 된 자라고 한다. 새롭게 되었다고 하는데 무엇이 새롭게 된 것인가? 혹시 예수를 믿고 난 이후에 얼굴이 더 예뻐지거나 아니면 날씬해지었는지요. 그렇다면 무엇이 새롭게 되었는지 알아야 한다. 성경에서는 구원을 받은 사람을 새롭게 창조된 사람이라고 한다.

타락한 인간이라 함은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이 앞에 와 계셔도 알아 볼 수도 없다. 오히려 의심을 하는 자들이다. 앞에 와 계셔도 알아 볼 수 있는 기능이 없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은 자들은 새롭게 창조함을 받았는데, 그것이 하나님을 알고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는 것이다.

영적인 감각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영적인 기능이 활동을 함으로 인하여 전에는 들리지도 않고 이해가 되지 않던 말씀이 들리기도 하고 이해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하고,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라고 고백을 한다. 그러니까 이러한 고백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은혜가 임하고 구원을 받은 것이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죄에서 죽어야만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죽고 부활한 이후에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한 것이다.

신자들은 이러한 영적 기능을 가지고 하나님 앞과 이웃 사람들 앞에서 새로운 사람으로 존재하게 된다. 이제는 죄가 무엇인지를 알고 거룩함이 무엇인지도 알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죄를 거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한 과거의 죄를 아주 부끄러워한다. 그리고 다시 떠올리고 싶지도 않다.

간증 집회를 자주 다니는 유명한 인사들이 있다. 그들은 과거의 죄악 된 생활의 습성들을 몇 년째 반복하고 다닌다. 이것은 마치 과거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애굽에서 먹고 마시고 즐겼던 이야기를 추억하는 것과 같다. 신앙은 점진적으로 발전을 하여야 한다.

그래서 신앙을 어린아이로 비유를 한다. 신앙의 시작을 생명체가 있는 어린아이로 비유를 하는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함이 당연한 것을 말하려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오랜 신앙생활을 하였는데 믿음이 자라지 않는 것은 분명히 먹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가 자라나는데 있어서 주위의 환경의 제약을 받아서 몸이나 키가 성장을 못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사람에게는 먹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영적인 양식이다. 영적인 음식을 먹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과 은혜가 계속 임하게 하기 위해서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한다. 이것이 새생명을 가진 자가 누리는 복이며 영광인 것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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