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기독교인은 예수를 믿는다고 고백을 한다. 하나님을 믿는데 왜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지 그 의미를 알아야 한다. 내가 믿고 있는 신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어떤 이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고 또 어떤 이는 예수를 믿는다고 하며, 성령을 믿는다 한다. 물론 신은 한분이기에 모두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논리적인 서술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성부 하나님이다. 성부 하나님이 누구이며, 어떤 분이시며, 무슨 일을 하시는 지를 세상에 알리시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의 성품, 사랑과 자비, 긍휼이 나타난다. 예수님의 사랑과 자비와 긍휼이 하나님의 것이다. 그리고 천국을 가는 것이나 성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것만큼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예수를 믿는다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고 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나타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깊이와 높이를 밝히고 있다. 품 안에 계시던 독생자를 이 땅에 보네시고 죄인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죽게 하시는 것이다. 죄인인 우리들을 위함이다. 더 놀라운 것은 창조주가 피조물을 위하여 직접 낮은 자리로 오셔서 희생의 제물이 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구약의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약속을 예수님을 통하여 성취하셨다. 그리고 예수님을 통하여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밝히셨다. 또한 그 일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도 말씀하셨다. 그러니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지를 아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천국을 갈 수 있는데 그곳은 아버지가 계신 곳이다. 그리고 천국을 가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만을 통하여 갈 수 있다. 그곳을 왜 가야만 하느냐 하면 그곳에 영생을 누리며 사는 복이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약속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약속을 하셨다. 그러기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요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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