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교회는 그리스도를 구세주라고 고백을 하는 사람들의 신앙의 공동체이다. 그래서 모인 이유가 그리스도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로운 자가 되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섬기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되는 것이다. 만일 다른 것을 믿는 사람들이 들어오게 되면 이단이 침투를 하였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교회에 모인 사람들은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이 근거와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과 자비와 긍휼이 임한 자들이다. 그래서 자기의 생각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명령대로 살기로 작정한 자들이 모이는 곳이다.

오늘날 교회의 분쟁은 참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라고 고백하는 사람이라면 우리의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해결 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자기의 생각과 고집으로 해결을 하다가 보니 늘 마찰이 생기는 것이다. 즉 십자가의 교훈이 아닌 다른 교훈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교회에는 여러 가지 시험이 닥쳐올 수 있다. 그 시험을 이길 수 있고, 피할 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뿐이다. 그런데 교회에 분쟁이 일어나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는 그리 많지 않다. 교회 분쟁을 해결하기 위하여 분당을 짓고 또 세상의 힘을 확보하기 위하여 변호사도 선임을 한다. 그리고 세상의 법정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판결을 받게 한다.

이 모든 일에 신자들이 앞장을 서고 있다. 그렇다면 신자들을 무엇을 믿고 무엇을 따르는 자들인가? 스스로 질문을 하고 답을 생각하여 보아야 한다. 만일 교회의 분쟁이 생겼을 경우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찾고 순종을 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야 한다.

교회에 분란이 일어나면 신자들은 모든 믿음을 망각하거나 잃어버린 사람들 같다. 평상시 기도에서는 하나님께 순종을 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싸움이 시작되면 이 문제는 나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엉뚱한 고집이 생긴다. 하나님은 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능력이나 지혜가 없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교회의 분쟁의 시작은 사사로운 개인의 감정이 싹이 터서 시작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미움이 자리를 잡고 시기가 시작이 된다. 그리고 적이 생긴다. 적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연합을 하여 공공의 적으로 만든다. 그리고 왕따와 시기를 노골적으로 한다. 그러다보니 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텃새를 하는 사람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것이 교회 안의 현실이다.

텃새를 대항하는 세력이 힘을 합쳐서 또 다른 세력을 만든다. 즉 지방새가 텃새를 몰아내려 하는 것이다. 이것이 새로운 교인들과 오래된 교인들과의 싸움인 것이다. 이 싸움의 본질은 기득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것이고, 다른 한 쪽에서는 기득권을 차지하겠다는 싸움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싸움은 부흥 성장하는 교회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늘 안주해 있는 교회에는 싸움이 없다. 만일 교회 안에서 싸움이 시작이 되면 하나님에게 지혜를 구하고 뜻을 구하여야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실수가 하나님이 직접 계시를 들려준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이미 성경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시다.

그래서 교회에 분쟁이 있으면, 은퇴하신 목사님이나 목회의 경험이 많으신 목사님을 모시고 말씀을 듣는다. 그 이유는 성경의 말씀 속에 피할 길,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많은 신자들이 말씀은 말씀이고, 문제해결은 문제해결을 위한 다른 방법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니 교회 안에서의 분쟁은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에는 갈라서거나 없어지고 마는 처지가 되었다.

교회의 분쟁이 생기면 먼저 교회의 본질을 생각하여야 한다. 왜 교회가 세워져야 하며, 교회는 무엇을 하는 곳이며, 어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지를 성경말씀 속에서 찾아야 한다. 본질을 안다면 교회 안에서는 싸움이나 분쟁이 일어날 수가 없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사람들이 싸움과 분쟁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움직이는 곳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기업이나 친목회를 운영하듯이 하면 아니 된다는 것이다.

교회에 모인 신자들은 성령하나님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지켜야 한다. 성령의 도움으로 인하여 우리는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다. 또한 한 하나님을 믿고 있다. 이것에 대한 신앙고백을 하는 공동체가 교회인 것이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오늘도 생각을 하여야 한다. 내가 왜 교회를 가야 하는지? 내가 무엇을 믿고, 누구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지를 곰곰이 묵상하여야 한다.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엡 4:4)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