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기독교인들은 어느 곳에서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구약에서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하나님께 제사 의식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지만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사건 이후에는 이방인들도 이방인의 땅에서도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사단이 공중의 권세를 쥐고 있었는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단의 권세를 죽으심으로 죽음의 권세를 이겼다. 그래서 이 세상은 더 이상 마귀의 권세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아래에 있다.
그러므로 예배를 드리는 장소와 예배를 드리는 백성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그분의 법을 지키고 따르는 것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는 침노하는 것이라 한다.

그런데 신령과 진정의 원리로 예배를 드리던 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예배에 질서와 절제를 지키지 못하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초대교회의 예배에는 기도의 시간이 있어서 먼저 살아계신 하나님에게 감사와 찬양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기도를 드렸는데, 이 가운데에 큰소리를 외치며 다른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이상한 소리로 기도하는 자들이 있어서 다른 사람의 기도를 방해하는 일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오히려 자신들은 신령한 사람이라 하면서 절제할 줄을 몰랐었고 그 수는 점점 늘어났다. 그들로 인하여 예배에 참석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들에게 권면을 하고 있다.
순서에 따라서 방언의 기도를 하고 또한 방언 기도를 하는 사람들은 통역을 세워서 기도를 하라하면서, 그 기도의 내용이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에 유익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큰 소리로 기도를 하였던 자들은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를 한 것이 아니라, 다른 이에게 자랑을 하고 인정을 받으려 하였던 것이다.
또 만일 교회에 처음 온 사람이나 교인이 아닌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본다면 너희를 미쳤다고 할 것이니 예배로 모일 때에는 이러한 것들을 절제하라는 편지를 보내게 된 것이다.

오늘날에도 교인들의 수많은 모임이 있는데, 과거의 고린도교회의 교인들이 범하였던 실수를 동일하게 반복을 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모임을 갖게 되면 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게 되는데, 모임의 장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승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배와 모임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말씀과 행위가 나타나야 한다.

그러나 우리들의 모임에서는 형식만이 있지 그 속에 진정한 원리의 내용물은 없고 오로지 먹고 즐기고 외로움을 달래는데 목적이 있다면, 그 모임은 세상의 모임과 차별이나 구별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초대교회 교인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 재림의 말씀을 듣고 또 다시 성찬식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눈으로 보며 신앙을 지키며 살았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우리들의 모임에서는 그나마 예배의 시간에는 말씀을 전하지만, 그 예배가 끝이 나면 이제는 전혀 다른 사람들로 변하여서 온갖 종류의 주류들이 등장을 하고 대화의 소재는 세상들과 다름이 없는 아주 천박한 이야기들로 진행이 되고 있다.

예배가 변질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지 않는 예배는 이단이 침투를 하고 혼란스럽게 되어 결국은 파멸이 된다는 것이 교회사의 내용인 것이다.

모두들 어렵다고 하는 시기이다.
우리가 먼저 믿음과 신앙을 회복하려면 먼저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예배를 성령의 도움을 받아서 드려야 한다. 하나님을 만나면 해결책이 있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모든 우주만물의 주인이시며 이 세상을 주관하시기 때문이다.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고전 11:17)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