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기독교 신자로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근면하고 사치와 허영과 목표가 없는 허망한 생활을 버리고 깨어서 정신을 차리라는 것이 기본적인 자세이다.
진리의 내용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따르는 자들이 진실되게 하지 않으면 그 가치가 상실이 되는 것이며, 또한 진리를 담고 있는 형식이나 그릇이 깨끗하여야 그 안의 내용물이 더욱 돋보이고 보존할 수 있는 것이다.

경제 영향으로 인하여 세상이 혼란한 가운데, 교회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교회가 성장을 하였지만, 기독교의 본질과 신앙인의 기본적인 자세로 성장한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부요함으로 성장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만일 세상의 자랑과 눈의 안목의 자랑을 배제하고 성장을 하였다면, 어떠한 환경과 조건이 밀려온다고 해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러한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오랜 신앙생활을 하였는데도 성탄절이 다가오는데도 기쁨이 없는 것이다. 오히려 신자들의 생활은 년 말을 맞이하여 각종모임이 있어서 분주하며 성탄절의 진정한 기쁨을 대신하고 있는 것이, 찬양대 모임, 부별모임, 전도회, 선교회모임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아 와서 약속하시고, 다윗에게 네 씨를 통하여 견고한 터 위에 영원한 나라를 세우시겠다고 하셨고,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예언하신 것들이 이루어지면서, 하나님이 계획하신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데, 그 시작이 예수님이 아기로 오는 것으로부터이다.

마리아에게 찾아 오셨던 그 하나님이 나에게도 찾아 오셨고, 아브라함에게 찾아오셔서 약속하신 내게도 임하였다는 감사와 찬양이 있어야 한다.
나를 찾아오신 하나님은 그 옛날 이스라엘을 홍해를 건너게 하신 큰 손과 펴신 팔로 일하시는 능력의 분이며, 교만한 자들을 흩어지게 하시고, 권세있는 자들을 내려 앉히시는 분이며, 비천하고 낮은 자들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다.

또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잊으시는 분이 아니다.
오래 전에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것을 잊지 아니하시고, 그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동정녀 마리아를 찾아 가셔서 인류를 구원하는 큰일을 하시는 것이며, 자비를 베푸시는 것이다.
그 약속의 구원자가 이 땅에 오시는데, 아기의 모습으로 오시는 날이 성탄절이다.

성탄절은 인류의 죄 문제와, 나의 죄를 용서 받고 자유인이 되게 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기쁨의 근원이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세상의 재물과 함께 섬길 수 없다고 이미 말씀하여 주셨다. 왜냐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기쁨의 가치가 더 크기 때문이다.
이 가치를 아는 자는 절제와 근면하게 살 수 밖에 없다.

우리 신자들은 항상 검소하고 육체의 자랑을 피한다면 어떠한 상황이 와도 대비하는 준비된 자가 될 수 있으며 우리의 기쁨을 빼앗길 수 없는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의 기쁨의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가 되기 때문이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눅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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