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쇠를 단단하게 위하여 쓰는 방법이 연단이라 한다. 풀무불 속에 쇠를 넣었다가 다시 꺼내어 만들고자 하는 모양대로 두드리는 것을 말한다. 그와 같은 동작을 수천 번 이상을 하여야 한다. 그래야 다른 어떤 물질보다도 단단해져서 쇠라는 강한 힘을 자랑하게 된다.

하나님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신자들을 연단하신다고 한다. 이 땅에 살고 있는 신자들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아서 천국시민으로서 자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신자들의 삶의 내용이 매일 좋은 것만이 아니다. 오히려 신자의 삶은 고달프다.

구원은 받았지만 아직도 세상에서 악인들과 함께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의인들은 악인들의 속임수와 궤략을 보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악의 악함을 보게 하시며 그 악함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 심판을 확인하게 하기 위함이다.                                        

의인들은 악인들의 악함을 보고 더욱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게 되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하고 찬양을 하여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또한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에 하나님의 공의가 악인들에게 실행이 됨으로 인하여 의인들은 기뻐하게 된다. 의인들이 기뻐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공의가 약속대로 실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죄인이었을 때의 모습을 생각하게 하고, 또한 악인의 공격으로 인하여 죄의 공격의 무서움과 고통을 느끼게 한다. 이와 같은 과정 속에서 신자는 믿음이 성장하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의존적이게 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자는 고통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왜냐하면 예수님도  이 세상에서 고통과 핍박을 당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핍박을 당하고 있는 것은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신자로서 이것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즉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은 예수님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확증하는 것이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롬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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