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기독교가 다원주의로 인하여 점점 진리와 의의 가치를 잃어 가는데 있어서 신자들의 도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역사를 뒤돌아보면서 느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선택 받은 자들에게 약속하심을 믿으면 본인의 것이 되는 것으로 이러한 것들이 이루어지는데 있어서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된다는 것으로, 이 약속이 결코 취소되지 아니함으로 구원의 안전함을 또한 확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신자들은 이 약속 안에 있는 자들이기 때문에 이미 구원의 안전함을 확보한 자로서 더 이상 두려움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기독교의 믿음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구원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다음에 신자로서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신자로서의 책임을 다할 때에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죽어서 구원을 얻었을 때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과정을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으로 성화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책임을 다하지 못할 때에 오히려 기독교의 진리와 의는 점점 세상에서 자리를 잃어 간다는 것입니다.

1859년 찰스 다윈은 진화론이라는 학설을 발표하였습니다.
내용은 인간의 조상은 원숭이가 된다는 것으로 그 당시의 사회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1860년 옥스퍼드대학에서 다윈의 동료인 토마스 헉슬리와 성공회의 사제 새무얼 윌버포스 주교 사이에 토론이 벌어졌지만 결과는 윌버포스 주교의 일방적인 승리였습니다.
헉슬리의 원숭이를 할아버지로 인정하겠다는 한마디에 토론장은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는데도 어떻게 다윈의 진화론의 학설이 150년이라는 세월까지 이어져 올 수 있는가에 궁금함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 당시에는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고급스러운 위치에 있었던 사람들이었고, 무종교의 사람들은 아주 하급계층의 급진주의에 속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진화론은 하급계층이나 급진주의자들에게 의한 민중봉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다윈이나 헉슬리는 빅토리아 시대에서도 흠잡을 수 없는 가문 집안의 출신이었습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에게 웃음거리였던 진화론이 인정을 받을 수 있는가에 궁금함이 더하게 합니다.
그 이유는 진화론을 주장하였던 사람들은 우수한 도덕성으로 형세를 반전시켰다는 것이었습니다.

기독교의 역사는 오랜 세월을 지니고 내려오고 있지만, 신자들이 신자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할 때에는 반 기독교적이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이 급진적으로 생긴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시대는 모든 종교를 서로 인정하는 시대입니다.
인류의 역사가 말하듯이 그 많은 종교에서 도덕성을 중요시 여기며 윤리적으로 우수한 종교가 다수를 확보할 것이며, 또 하나님을 대적하고 공격하는 무리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이 지키라한 명령들을 지켜야 합니다.
이단들이 즐겨 사용하는 교리에 꼬리를 물고 뜯는 싸움을 멈추고 섬기는 자로 낮은 자로서 이웃을 향하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끼리 한 쪽 눈 감고 서로 존칭을 써가며 서로 속고 속이지 말고, 세상 사람들에게 착한 행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소리를 들으라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명하셨습니다.
우리의 착한 행실에는 도덕적이나 윤리적인 것들이 포함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러한 것이 오히려 이웃을 살리며 생명을 전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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