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면서



가는 세월 잡을 수 없듯이 2011년도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주셨던 은혜를 생각하려 한다. 하나님은 올 해에도 나에게는 하늘 아버지이셨다.

아들에게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날마다 필요한 것들을 주셨다. 교만하지 않도록 하시기 위해 적절한 때에 적당히 주셨다. 또한 말씀을 풍족하게 주심으로 인하여 생명수가 강같이 흐르게 하셨다.

생명있는 자가 생존을 위하여 갈급함같이 하나님께 나가면 마실 것을 주셨다. 또 죄와 허물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가끔 작대기와 막대기도 사용하시며 따끔하게 정신을 차리게도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위대한 능력을 확인 할 수도 있었다. 그래서 십자가의 궁극적인 승리가 무엇인지도 알게 하셨다.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아이다호 한인 장로교회로 부임케 하시고 귀한 주님의 양떼들을 만나게 하신 것이다. 이분들과 함께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 커다란 기쁨이다.

내년에도 이와 같은 기쁨이 계속되며 넘치기를 바란다.

오늘 저녁에는 교인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2011년을 보내려 한다. 오늘도 성령 하나님의 역사와 증거를 기대한다.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시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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