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이 땅 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고, 다양한 문화가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다양함을 허락하시고 그런 다양함에서 찬양과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획일적이고 단순하게 하나님의 세계를 바라보려는 실수를 하곤 한다.

아름다운 꽃을 다른 언어와 다른 문화로 바라보며 표현을 할 때에 그 꽃의 오묘함을 느끼는 감정이나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근원이나 동기는 같지만 표현은 인종과 문화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러한 다양함에서 계획하신 일을 하신다는 것이다.

창 10장 25절을 보면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라는 말씀이 있다. 하나님은 세상의 민족을 나누시고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신실하게 일을 하시는 것이다.
그 다양함에 통일성이 있으며 하나의 목표가 있기에, 교회들은 아직도 복음을 모르는 민족을 향하여 선교를 간다. 즉 하나님은 이 땅에 다양하게 민족으로 나누시고 민족이나, 개인을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맡기시는 것이다.

또한 우리의 공동체 안에서도 다양함이 있는데, 같은 언어와 같은 피부의 색을 가지고는 있지만 문화와 풍습은 서로 다를 수 있다. 신앙인이라면 하나님의 계획하시고 일하심을 알아야 하는데, 하나님은 공산주의자나 독재자처럼 강압적으로 찬양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자유의지나 감정, 이성 양심을 주셔서 각기 다른 방법이나 표현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안다면 다른 사람이 나와 다름이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의 인격이나 존재를 인정하고 겸손이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의 신앙의 지식은 피부의 색을 따라서 저주를 받았다든가, 복을 받은 민족이라고 판단을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것은 결국 예수님이 다시 오시고 그분의 영광을 찬양할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 앞에서 나타날 것이다. 다른 사람이 나와 다름은 당연한 것인데, 이것은 하나님이 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창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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