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왕상 17: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왕상 17:14)

성경의 말씀을 보다가 보면 선지자들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엘리야, 엘리사, 이사야, 예레미야 선지자가 나타나는 때의 특징이 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대적을 하거나 상황이 심각할 때이다. 엘리야 등장할 때는 북이스라엘의 왕인 아합이 바알의 신전에서 제단을 쌓았고 아세라 상을 만들었을 때이다.

그리고 여리고 성을 다시 쌓지 말라는 명령에 대적하는 행위를 하였다. 그래서 성을 쌓는 자는 맏아들을 잃었고 성문을 세운 자는 막내아들을 잃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선지자로 보내신다.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하되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왕상 17:1)

말씀으로 나타나시는 하나님이 말씀을 하지 않는다고 함은 이스라엘과 교제가 끊어진 상태를 말한다. 그렇다고 함은 하나님의 재앙이 임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땅에는 수 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근으로 인하여 먹을 양식이 없게 된다. 즉 먹고 사는 문제가 여호와 하나님의 손이 있음을 깨닫게 하신다.

반면에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의 말을 따르고 섬기는 이방 사람에게 복을 내려 주신다.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왕상 17:16)

그리고 이방 여인의 아들이 죽었는데 다시 살리는 능력을 엘리야를 통하여 보여 준다. “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다락에서 방으로 내려가서 그의 어머니에게 주며 이르되 보라 네 아들이 살아났느니라”(왕상 17:23)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깨달음을 주신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생명을 살리는 능력을 베풀고 계시다는 것을 전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순종을 하니 재앙을 내리시고 이방 여인에게 복을 내려 주십니다. 

불순종하는 유대인들에게 샘이 나게 하기 위하여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풍성함을 주십니다.

그 풍성한 은혜를 보고 유대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그들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롬 11:31)

엘파소 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