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마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마 5:17)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은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기 위함이다. 율법에는 의식법과 사회법이 있다.

의식법이라 함은 하나님 앞에 나올 때에 지켜야할 법을 말한다. 그리고 사회법은 이웃들과 관계에서 지켜야 할 법이다.

의식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전하게 된다. 하나님이 예수 안에 거하고, 십자가 보혈의 공로의 은혜를 근거로, 영원하신 대제사장의 인도로 예배를 드린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니로 예배할지니라”(요 4:24)

사회법은 이웃에 대하여 내 몸과 같이 사랑하여야 한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이웃을 자기 잘남을 위한 비판의 도구로 생각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있다. 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하던 자들이다. 

저들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은 고르반이라는 것으로 명확하게 드러난다.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할 것이 고르반 곧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막 7:11)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율법을 지켜야 한다. 즉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하나로 묶은 것이 고르반이다.

하나님께도 예물을 드려야 하고 부모에게도 봉양을 하여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면 무모에게는 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친 것이다. 바리새인들은 고르반이라는 전통을 통하여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 못된 짓을 하였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으라고 한다. 그분의 성품은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다.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도다”(시 103:8)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경을 많이 읽고 기도를 많이 하여도 하나님의 성품을 닮지 않으면 말짱 꽝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바리새인입니다.
제사도 잘 드리고, 기도, 구제, 금식을 많이 하고 있지만 이웃을 자신들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너희들의 의는 바리새인과 달라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을 받음 같이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는 자가 되라 하십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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