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5: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5:20)


바리새인들은 일주일에 두 번 금식을 하고 날마다 세 번 기도를 하며 시장 모퉁이에서 두 손을 들고 기도하는 자들이다.

오늘날에도 바리새인처럼 믿음생활을 하면 훌륭하다고 인정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저들의 믿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저들의 잘못은 하나님의 율법을 폐하려 하고 사람의 생각으로 해석을 하고 있다.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요 10:35)

즉 예배를 잘 드리고, 기도를 잘 하고, 성경을 많이 읽는다고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나타나야 한다. 그의 사랑이 없는 예배나 기도 그리고 행함은 거짓이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요일 4:9)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받은 바 된 하나님의 의는 이웃을 사랑하며 살리는 것이다. 반면에 바리새인의 의는 하나님께 난 것이 아니므로 사람을 이용하여 자신을 자랑하는 의이다.

이 의를 잘 알고 주장하는 사도바울이 있다. 즉 바리새인의 의와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의이다.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빌 3:9)

이제 결론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성품으로 나타나지 않는 믿음은 가짜라는 것이다. 즉 팔복을 받은 자로서 소금과 빛으로 자기의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는 믿음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임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의 믿음을 성경 많이 읽고, 기도 많이 하는 것으로 증명받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내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를 받은 신자들은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십자가의 사랑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목숨을 다하고 이웃을 사랑하는데 내 몸과 같이 사랑합니다.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는 것은 이러합니다.
내가 내 몸에 부족함을 비판하거나 미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신경을 쓰며 잘 보살펴줍니다.
이렇게 이웃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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