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 5: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 5:33)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의 의가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나아야 한다고 하셨다. 즉 율법에서 이웃 사랑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함을 말한다.

하나님의 율법에서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한 것은 반드시 지키라 하였다.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19:12)

그런데 이 말씀을 자신의 힘을 드러내는데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은 바리새인들이다. 

맹세라 함은 자신 보다 높은 이에게 순종할 것이다. 그런데 여호와의 이름을 사용하여 이웃을 자신에게 복종하게 하려는데 문제가 있다.

오늘날에도 은사 기도를 한다고 하면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 반말을 한다든지, 정죄하거나 판단하는 행위들이 있다. 그런데 이러한 악한 영에게 기가 눌려 끌려 다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이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판단을 하거나 심판을 할 수 있는 권한 주지 않았다. 오히려 모든 사람이 심판대에 서야 한다고 한다.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롬 14:10)

자기의 우월함을 자랑하며 이웃을 압제하려는 것은 내가 두려움에 처할 때에 권력을 갖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즉 이웃을 이용하여 자신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을 동원하여 자신의 무기를 삼으려는 악한 마음이다. 신앙은 방자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우월감으로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자비와 긍휼로 드러나야 한다.

그래서 바리새인의 기도는 나는 저 사람들과 같지 않음을 감사함으로 나가고 세리는 정직과 성실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간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자신의 구원을 이루시는데 있어서 자비로운 방법으로 이루십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사 42:3)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영생과 의로움과 거룩함이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고전 13:1)
이웃을 압제하거나 빼앗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음을 말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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