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애굽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 날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 곳에서 인도해 내셨음이라”(출 13: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애굽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 날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 곳에서 인도해 내셨음이라”(출 13:3)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무교절을 지킬 것을 명하셨다. 그 절기를 기념하고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을 떠나온 날이다.
그 날을 기념하며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다. 그것은 무교병이다. 애굽을 떠나는 날 급히 떠났기에 발교되지 못한 반죽을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메었었다.
즉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말한다. 유교병이 들어간 음식은 애굽의 음식으로서 무교절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의 신분이 종이었다. 이제 하나님의 손의 권능으로 구원을 받아 자유인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종살이 할 때에 것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살라는 의미이다.
또 기억하여야 할 것은 사람이나 가축의 첫 태생은 여호와 하나님께 바치라는 것이다. 왜 이렇게 요구하시는가 하면 애굽 땅에 모든 장자와 가축의 첫 태생이 죽음을 당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의 것들은 죽음을 피하였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장자와 가축의 첫 태생은 하나님의 것이라 한다. 각 가정의 장자는 하나님의 것으로 그의 일을 감당하여야 한다.
그런데 여기에 속량의 교리가 적용이 된다. 각 가정에서는 장남을 성전에 들어가 일을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레위 지파를 세워 대신하게 하신다.
그래서 이스라엘 가운데 장자의 수를 세아린다. 그 수는 일 개월 이상 된 남자의 수가 이만 이천이백칠십삼 이었다. “일 개월 이상으로 계수된 처음 태어난 남자의 총계를 이만 이천이백칠십삼 명이었더라”(민 3:43)
그리고 레위 지파 사람의 수는 이만 이천 명이었다.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레위인을 각 종족대로 계수한즉 일개월 이상 된 남자는 모두 이만 이천 명이었더라”(민 3:39)
각 가정의 장자들이 속량을 받기 위해서는 레위 지파 사람의 수가 같아야 한다. 그러나 장자의 수가 이백칠십삼 명이 더 많다. 그래서 그 사람들 수에 다석 세겔을 계산하여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준다. “곧 이스라엘 자손의 처음 태어난 자에게서 받은 돈이 성소의 세겔로 천삼백육십오 세겔이라”(민 3:50)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호와 하나님께서 각 가정의 장자를 속량하여 주셔서 생명의 풍성함을 얻게 하십니다.
속량의 은혜가 이미 출애굽을 할 때에 모세를 통하여 명하신 법 임을 아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 속량의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들에게도 임하는 것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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