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창 47: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창 47:9)


야곱은 처자식들과 애굽으로 내려와 고센 땅에 거하게 된다. 그곳에서 가축들을 기르면서 바로의 가축까지 관리한다.

요셉은 자기의 아버지를 바로 앞에 서게 하였다. 야곱은 바로에게 축복을 하여 준다. “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창 47:7)

이 축복은 단순이 문안 인사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권이다. 즉 아브라함에게 축복하는 자에게는 축복을 주신다는 약속이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 12:3)

그러므로 야곱은 바로가 베풀어준 호의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개인의 번영과 안녕을 비는 축복이다. 야곱은 자신의 삶에 함께 하여 주신 여호와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다.

자신의 삶을 나그네 길이라 하였다. 그것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약속 받았으나 그 땅을 소유하지 못하고 정처없이 오랫동안 방황하였기 때문이다.

믿음의 선조들보다 적게 살았지만 하나님의 섭리 하에서 사랑하는 자식들을 양육시키기 위한 연단이며 오직 하나님만 의뢰하는 성화의 기간이었다.

즉 아버지의 고난 속에 자식들의 믿음이 성장하였다는 것이다.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셔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창 48:16)

야곱의 믿음은 침상에서도 하나님께 경배를 하였고 죽어서도 조상의 묘실에 묻히기를 바랐다. “낵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창 47:30)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야곱의 험한 인생길은 에서를 피하여 삼촌 라반의 집으로, 사랑하는 아들을 요셉을 잃고 슬픔 가운데서 정처없이 이리 저리로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여호와 하나님께 고백을 합니다.
자신의 고생과 고난이 자식들의 믿음에 도움이 되기를 원합니다.
즉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께서 자식들에게 함께 하여 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창 48:15)
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확인하는 것은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여 주는 장면을 통하여 자식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당하는 고난과 환난속에도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하심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