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1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1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성육신의 은혜를 입은 자만이 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렇다면 신자들은 어떻게 성육신의 은혜를 나타낼 수 있을까?

하나님의 사랑은 사망 가운데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자들에게 찾아오신 것이다. 그 사랑을 깨달으면 이웃에게 낮은 자로 찾아 나갈 수 있다.

초대교회 가운데 성질이 까다롭고 거짓에 쉽게 넘어가며 변덕이 심한 사람들이 갈라디아 지역에 있는 교회이다. 이들은 유목민으로서 십자가의 복음을 쉽게 버리고 이웃에 대하여 말하기를 좋아했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갈 1:6)

그래서 저들을 향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한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 6:2)

만일 이웃 형제가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온유한 심령으로 너희의 마음을 잡으라 한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당할까 두려워하라”(갈 6:1)

무슨 말인가하면 형제를 정죄하기 전에 먼저 나를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그때에 내가 어디에 있었으며 어떠한 자이었는지 생각해 보라 한다. 

즉 분쟁과 다툼을 일으키는 자가 되지 말고 화목케 하는 자가 되라는 것이다. 나에게 먼저 찾아오신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고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이름을 알리는 방법이다. 신자가 하나님의 이름을 알리는 방법은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고 순종하는 것이다.

갈라디아 교회에 범죄한 자가 있었고 고린도교회에 다투는 자들이 있었다. 저들을 바라보며 온유한 마음을 갖는 자가 화평케 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고전 13:4)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십자가의 사랑을 알고 행하는 자들은 성품적으로 나타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성령으로 살면 투기하거나 헛된 것을 구하지 않고 서로를 노엽게 하지 않습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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