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예수 그리스도께서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함에는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의미가 있다. 즉 갈등을 해결하는 자(peace maker)의 의미가 아니라는 것이다.

세상은 이러한 자들이게 노벨평화상을 준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화목의 가치는 전혀 다르다. 달리 말하면 하나님의 아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 한다.

이제 성탄절이 다가온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은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는 평화라 한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 2:14)

하나님의 성육신 하심이 이 땅에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화목케 하기 위한 화목제물로 오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하나님의 은혜는 죄인과 대적하는 자를 구원하여 주시는 은혜이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를 삼아주신다.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갈 4:5)

이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이다. 즉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가 회평케 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네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갈 4:7)

하나님께서 주신 성육신의 은혜를 알아야 하고 그 은혜를 이웃에게 알리는 자가 화평케 하는 자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아들만이 할 수 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아들은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간다. 즉 하나님의 뜻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택함을 받은 자들을 통하여 세상에 알리시겠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아들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알고 세상에 펼칩니다.

그 일을 하셔야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세상 사람과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저들에게는 하나님이 되시만 우리들에게는 아버지가 되십니다.

그렇다면 아버지가 무슨 일을 하시며, 그의 아들은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기도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른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입니다.

아버지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려 하오니 함께 하여 달라는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거룩하신 아버지의 자녀가 됨을 우리들은 기억하여야 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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