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종이 내 아버지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심을 지리이다 하였사오니”(창 44:32)

 “주의 종이 내 아버지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심을 지리이다 하였사오니”(창 44:32)


요셉이 사랑하는 아우 베냐민을 곁에 두기 위하여 은잔으로 형제들을 시험한다. 청지기에게 자신의 은잔을 베냐민의 자루 속에 몰래 넣으라 시킨다.

형제들이 떠난 후에 요셉은 다시 청지기에게 이르기를 요셉의 잔을 찾기 위하여 자루를 풀게 한다. 베냐민의 자루에서 요셉의 잔이 나왔다. 

요셉은 이 잔을 가지고 간 사람은 내 종이 되어야 하고 나머지 형제들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라 한다. 

그러자 유다가 나서서 간절한 호소를 한다. 자신이 베냐민 대신 죄짐을 지겠다고 한다.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소서”(창 44:33)

만일 베냐민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지 아니하면, 아버지의 고통은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아버지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같이 되면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흰 머리로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니이다”(창 44:31)

그 아들은 아버지가 사랑하는 여인이 두 아들을 낳았는데 하나는 없어지고 남은 아들임으로 만일 그 아들 마저 잃으면 아버지의 기쁨과 소망이 사라지게 됨으로 자신이 종이 되겠다고 한다.

유다는 아버지의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 스스로 종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속의 은혜이다.

은 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나와서 종이 되어야 하지만 유다가 스스로 종이 되어서 베냐민을 풀려 나게 한다. 이것이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이다.

죄로 인하여 사망과 감옥에 갇혀 있는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종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빌 2:7)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유다는 아버지의 기쁨을 위하여 스스로 종이 되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십니다.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 아버지를 기쁨게 하기 위하여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그 구원을 받은 우리들도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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