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성전과 유다의 왕의 궁전과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그 기구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성전과 유다의 왕의 궁전과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그 기구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렘 27:21)


예레미야 27장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사용하여 이스라엘과 그 주변 나라들을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민족을 멸하리라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바벨론을 섬기게 될 것이라 하셨다.


그러나 거짓 선지자들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예언을 한다. “너희는 너희 선지자나 복술가나 꿈꾸는 자가 술사나 요술자가 이르기를 너희가 바벨론의 왕을 섬기게 되지 아니하리라 하여도 너희는 듣지 말라”(렘 27:9)


예레미야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유다왕 시드기야와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에게 전하지만 듣지 않는다. 이미 거짓 선지자를 따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여호와의 성전이 예루살렘을 떠날 것에 대한 경고를 한다. 그것은 여호와의 성전에 남아 있는 기둥들과 큰 대야와 받침들과 남아 있는 기구들이 바벨론으로 옮겨 갈 것을 말한다.


그리고 칠십 년이 지나면 다시 예루살렘으로 옮겨질 것이라 하셨다. “그것들이 바벨론으로 옮겨지고 내가 이것을 돌보는 날까지 거기에 있을 것이니라 그 후에 내가 그것을 올려와 이 곳에 그것들을 되돌려 두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27:22)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사람은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뜻을 이루시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말씀이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따라야 합니다.

그런데 만일 하나님의 뜻은 구하지 않고 자기의 생각을 이루려 한다면 그것은 성경적인 믿음이 아닙니다.

나의 욕망을 이루려 하나님의 힘을 빌리는 행위가 됩니다.

이러한 행위를 샤머니즘이라 하며 우상숭배가 되는 것입니다.

우상숭배하는 자들이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도 있었듯이 오늘날도 교회안에 우상숭배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주님께서 피값을 주고 세우신 교회 안에서 자기의 뜻을 구하려 함은 심히 심각한 일입니다.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와 같은 신앙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듣고 싶은 말만 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하나님의 선지자가 하는 말씀은 귀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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