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행 10:28)


하나님께서는 계시를 통하여 자신을 나타내신다. 그 방식은 말씀하시고 성취를 통하여 이루어 가신다. 오늘 본문의 말씀도 그와 같은 방식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하셨다.


이것에 대항 성취이다. 이미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에 성령이 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백성들이 생겨났음을 확인하였다. 이제는 땅 끝에 성령이 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아야 한다.


가이사랴 지방에 고넬료 집에 성령 부어 주심이 임하고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푼다.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행 10:45)  


그런데 구원의 은혜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져 감을 보여 주시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음에서 이제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한 곳에 거한다는 것이다. ”베드로가 불러 들여 유숙하게 하니라“(행 10:23),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이 모인 것을 보고”(행 10:27)


즉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아 모인 교회에는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차별이 없음을 말한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


이렇게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엡 2:16)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거듭 난 자에게 생기는 것이 화평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고후 5:18)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중생의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는 화평하게 하는 은혜가 임하였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교회에는 평강이 넘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방인과 유대인들은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용서를 할 수 없고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 모인 곳에서는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구원을 받은 자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구원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있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섬기며 살기에 늘 순종함이 있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믿음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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