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

 “나의 기도를 기쁘게 여기시기를 바라나니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시 104:34)


시편의 기자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한다고 기도하고 있다. 이렇게 기도할 수 있는 것은 창조한 모든 피조물들을 주관하시고 보존하시며 약속한 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약속대로 행하시는 것을 기뻐하신다. “여호와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지며 여호와는 자신께서 행하시는 일들로 말미암아 즐거워하시리로다”(시 104:31)


택한 백성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창세 이전에 구원을 계획하신대로 지금도 신실하게 이루어 가신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와 능력을 찬양하는 자들을 통하여 기쁨을 받으신다는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서 사람이 사는 제 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라 하였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우주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 아래에 있다. 그래서 세상 종말에는 각 자가 행한 대로 보응의 심판을 받게 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께 기도를 하실 때에 간구하는 것보다 시인하는 기도를 하는 것이 하나님께 더 영광이 됩니다.

내 마음으로 고백하시기를 ‘우주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이라 하면 시인하는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요 영광을 올리는 것이 됩니다.

우리들의 즐겨 부르는 찬송가에 가사에는 간구나 불평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구원의 권능을 찬양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문 시편의 기자가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와 권능을 찬양합니다.

우리들의 기도도 이렇게 변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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