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렘 5:1)


예레미야 5장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유다에 대한 심판의 당위성을 말씀하고 있다. 예루살렘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진실하게 행하는 자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즉 여호와 앞에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이라 한다. “그들이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렘 5:2)


아울러 예레미야가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할 때에 고충과 실상을 말하고 있다. 그들은 비천하고 어리석어서 말씀을 전하여도 받지 아니하고 돌아오기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도자들에게 가서 말씀을 전하였더니 오히려 교만함으로 예레미야를 결박하였다. “내가 지도자들에게 가서 그들에게 말하리라 그들은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안다 하였더니 그들도 일제히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은지라”(렘 5:5)


그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살아 계시지 않는다고 믿었고, 재앙이 임하지 않는다고 믿었고, 바벨론의 칼과 기근은 없을 것이라 믿었고, 선지자의 말은 지나가는 바람 소리라 믿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재앙을 당하리라 생각하였다. “선지자들은 바람이라 말씀이 그들의 속에 있지 아니한즉 그같이 그들이 당하리라 하느니라”(렘 5:13)


이제 하나님의 재앙이 내려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간 이유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약속의 땅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을 섬겼은즉 이제는 이방인의 땅에서 이방인을 섬기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들이 만일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느냐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너희 땅에서 이방 신들을 섬겼은즉 이와 같이 너희 것이 아닌 땅에서 이방인들을 섬기리라 하라”(렘 5:19)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본문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계심을 믿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날에 재앙도 없고 칼과 기근도 없다고 믿었습니다.

선지자들이 전하는 말씀은 바람의 소리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도 이와 같이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교회 밖에도 있고 안에도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보응의 심판을 하시는 분이십니다.

말씀에 대적하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보복하시는 분임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두렵고 무서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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