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사 64:8)


이사야 64장은 이사야의 기도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이제 바벨론을 통하여 포로로 잡혀가게 될 것을 계시하였다.


이 징계를 두고 이사야가 기도를 이렇게 하고 있다. 아브라함이 이스라엘을 모르고 믿음의 선조들이 우리들을 모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심을 기억하시라는 것이다.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하지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옛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사 63:16)


왜 이러한 일이 생겼는지를 고백하고 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고, 스스로 분발하여 주님 앞에 나오는 자가 없으므로 인하여 죄악을 범하고 분노를 발하게 한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창조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사 용서하여 주시고 구원하여 달라는 것이다. “여호와여 너무 분노하지 마시오며 죄악을 영원히 기억하지 마시옵소서 구하오니 보시옵소서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사 64:9)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사야가 하나님께 담대하게 기도할 수 있음은 언약에 관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언약을 맺은 백성들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 주실 것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백성들을 영원히 파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칠십 년 동안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백성들을 새롭게 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하여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니라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