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행 5:41)


본문에서는 사도들이 능욕(업신여기며 모욕)을 당한다. 그런데 사도직을 감당하면서 기뻐한다는 것이다. 그 기쁨의 근거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롬 8:35)라는 것이 있다.


이 약속의 말씀이 사실인가 확인하려면 환난과 박해이나 칼이 위협하는 상황이 되어야 한다. 사도들은 실제로 옥에 잡히게 되었다.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행 5:18)


그런데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어 끌어내었다.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행 5:19) 그러면서 성전에 가서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 한다.


성전 안에서 생명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사도들을 잡아다가 공회 앞에 세운다. 성전 맡은 자와 대제사장들 앞에서도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한다.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행 5:31)


그곳에 율법교사 가말리엘의 권고로 사도들은 풀려나게 된다. 풀려나는 사도들은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것을 기뻐하셨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도들이 고난을 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우리들에게 복음의 능력을 보여 주기 위함입니다.

사도바울은 감옥이 갇혀 있지만 슬퍼하지 않으며 오히려 염려하고 있는 교인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엡 3:13)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들도 옥에 갇히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신다는 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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