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방 각 백성의 문자와 언어로 모든 지방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남편이 자기의 집을 주관하게 하로 자기 민족의 언어로 말하게 하라 하였더라

 각 지방 각 백성의 문자와 언어로 모든 지방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남편이 자기의 집을 주관하게 하로 자기 민족의 언어로 말하게 하라 하였더라”(1:32)

 에스더서를 묵상하기 위해서는 먼저 역사의 기록을 알아야 한다. 본문의 저자가 누구인지를 알 수 없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

 본문에 등장하는 아하수에로 왕은 다리오 왕의 맏아들이다. 그는 정치군사적으로 야망이 있었던 사람이었다. BC480에 살라미스 해전에서는 대패를 하였다.

 왕은 나라의 부함과 위엄과 혁혁함으로 신하들과 여인들을 함께 불러 연회나 베풀면서 세월을 보냈다. 잔치 제칠일에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셔서 황홀한 상태에 이르렀다. 그래서 내시들에게 왕후 와스디를 불러오라 한다.

 그러나 와스디는 왕의 명령을 거절한다. “그러나 왕후 와스디는 내시가 전하는 왕명을 따르기를 싫어하니 왕이 진노하여 마음속이 불붙는 듯하더라”(1:12)

 그러자 왕은 일곱 지방 장관을 불러 왕후의 불복종죄를 어떻게 처리할 것을 의논한다. 그래서 결정된 것이 왕후의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19) 주는 것과 모든 여인들은 그들의 남편을 존경하여야(20) 할 것을 전국에 조서를 내린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아하수에로 왕이 궁내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술을 마시고 싶은 사람들은 마음대로 하게끔 하였습니다.

날마다 술에 취해 있는 왕을 바라보는 왕후 와스디가 있습니다.

왕의 모습을 보고 무시하며 명령을 불복종하였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와스디가 왕후에서 쫓겨나고 아리따운 처녀들을 구하게 됩니다.

그 때에 에스더가 뽑히게 되어 나중에 유대인을 향한 거대한 음모를 막는 것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확인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을 선한 길로 인도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택함을 받은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이 영원토록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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