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켜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켜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80:19)

 시편 80편은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망할 때에 장면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절망 속에서도 구원의 길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멸망과 저주를 단절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며 다시금 하나님과 화목하는 자만이 구원이 있음을 말한다.

 그러므로 시편의 기자는 주의 얼굴의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어 달라고 간구한다. 빛이라 함은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이며 함께 하심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주의 얼굴에 나타내달라고 한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빛이 있으라 하심으로 시작이 되었고, 모세에게도 영광을 나타내시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주셨다. 그리고 광야에서도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여 주셨다.

 이제 그 영광을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내 주셔서 백성들을 구원하여 달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육신으로 오셔서 아버지의 영광을 나타내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14)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은 무엇인가를 생각하여야 한다. 그것은 내가 너희의 하나님이 되는것이다.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6:7)

 그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구원한 백성들을 통하여 내가 너희의 하나님이 되신다. 우리들을 그의 백성 삼으시고 자녀 삼으시기 위하여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으시는 것이다.

 그 화목제물로 인하여 죄인들과 하나님이 다시 화목하게 된다. 그리고 화목하게된 의인들을 통하여 의로우신 하나님이라 찬양을 받으시는 것이다. “곧 이 때에 자기도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3:26)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구원의 궁극적인 목적은 내가 너희의 하나님이 되시는것입니다.

우리들의 하나님이 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자신의 아들까지 주셨는데 그 이외의 모든 것들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이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화목하는 것만이 살 길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화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에 반석이 되시고 머리가 되십니다.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화목과 충만하게 하심의 역사가 펼쳐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지시고 오늘 예배에 참석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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