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골짜기에 이르러 싸울 때에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골짜기에 이르러 싸울 때에”(대하 35:22)
대하 36장에서는 요시야 왕이 유월절 절기를 지킨다. 사무엘 선지자 이후에 이렇게 절기를 지킨 적이 없었다고 한다. “선지자 사무엘 이후에 이스라엘 가운데서 유월절을 이같이 지키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모든 왕들도 요시야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모인 온 유다와 이스라엘 무리와 예루살렘 주민과 함께 지킨 것처럼은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였더라”(대하 35:18)
그리고 요시야가 므깃도 골짜기에서 죽는 장면이 나온다. 애굽 왕 느고가 유브라데 강 가의 갈그미스를 치러 올라가는데 요시야가 나가서 막으려 한다.
그런데 느고가 요시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하나님께서 나에게 명령하여 일을 수행하러 올라가는 중이니 그분의 명령을 거스르지 말라고 충고를 한다.
그러나 요시야는 떠나기를 싫어하여 변장을 하고 전쟁을 한다.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골짜기에 이르러 싸울 때에”(대하 35:22). 활 쏘는 자가 왕을 쏘아 부상을 당하여 병거에 태워 예루살렘에 이른 후에 죽는다. 온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슬퍼하였다.
요시야 왕의 정의감이 하나님의 말씀을 넘어서 자기고집으로 나타났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경고하였지만 요시야 왕은 변장을 하고 애굽 왕 느고와 싸움을 하였던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지나친 정의감은 오히려 해악이 됩니다.
요시야 왕이 애굽 왕인 느고를 미워하고 싫어합니다.
느고가 유브라데 강가의 갈그미스를 치러 올라가는데 요시야가 정의감으로 맞섭니다.
이렇게 지나친 정의감을 갖게 되면 모든 것을 비판하고 판단을 하게 됩니다.
속된 말로 눈에 보이는 것들이 만만하게 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마 7:4)
무슨 말씀인하가 하면 정의로운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를 고치는데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자기를 고치는데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을 비방하기 위하여 쓰게 되면 심히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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