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시야 왕 곁에 서서 그에게 이르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웃시야 왕 곁에 서서 그에게 이르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대하 26:18)
웃시야 왕이 왕위에 있을 때에 남유다가 크게 발전을 하였다. 특히 농축산업 분야에 발전을 시켜 지금도 이스라엘에서 좋은 과일을 생산하고 있다. “또 광야에 망대를 세우고 물 웅덩이를 많이 파고 고원과 평지에 가축을 많이 길렀으며 또 여러 산과 좋은 밭에 농부와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들을 두었으니 농사를 좋아함이었더라”(대하 26:10)
남유다가 강대함으로 인하여 웃시야 왕이 교만함을 드러냈다. 성전에서 제사장들만이 할 수 있는 분향을 직접한 것이다.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대하 26:16)
그러나 하나님의 힘을 입어 용맹한 자로서 제사장 아사랴와 팔십 명이 함께 웃시야 왕 앞에 이르기를 왕이 범죄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얻지 못한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웃시야 왕은 제사장들에게 화를 낸다. 그 때에 왕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다.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화를 내니 그가 제사장에게 화를 낼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들 앞에서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지라”(대하 26:19)
그 결과 교만한 웃시야 왕은 성전에서 쫓겨나고 별궁에 살게 되었으며 왕위도 아들인 요담이 맡게 되었다. 죽은 후에도 나병 환자라 하여 왕의 묘실이 접한 땅에 장사되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교만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면서도 불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웃시야 왕은 남유다를 부강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속된 말로 눈에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기도를 드리는 일은 제사장에게 속한 것이므로 왕이라 할지라도 할 수 없습니다.
교만함이 이렇게 나타납니다.
내가 남유다의 왕인데 기도의 내용을 제사장에게 말하지 않고 직접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을 하나님 앞에 세우게 하기 위하여 제사장이 필요합니다.
신약의 백성들도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없이 직접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은 교만 중에 상교만입니다.
웃시야 왕 같은 교만함을 가진 자들이 오늘날 교회 안에도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를 모르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없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알아야만 겸손해 집니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잠 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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