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시이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시이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신 7:9)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할 때에 깊이 생각을 하여야 한다. 무엇으로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이다. 여기에서 자기의 주관적인 논리를 펴서는 안 된다. 달리 말하면 내 진심과 열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유한적인 인간이 무한하신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인간에게 다가오시는 방법이 약속이다. 그래서 약속의 하나님이시라 한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범위는 약속 안에 있다. 이것을 약속의 말씀이라 하는데 율법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은 약속의 범위이고 축복과 저주의 범위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약속의 말씀을 지키는 것을 말한다. 사랑을 하는데 전인격적으로 하여야 한다. 약속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믿음으로 고백을 하며 소망을 갖고 기도하는 것이다.
만일 내 생각과 정성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다면 그것은 우상숭배가 된다. 이러한 행위는 미신적인 종교적 행위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가 피 값을 주시고 세우신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우상 숭배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작 본인은 열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이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모이는 교회인지 아니면 개인의 욕심과 욕망을 이루려 하는 사람들이 모인 것으로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지상에 세워진 교회 안에서 바른 믿음을 다시 정립하는 것을 깊이 생각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위대하신 하나님을 약속의 범위 안에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의 말씀이 약속의 말씀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할 때도 약속의 범위 안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내 마음대로 언제든지 만나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성경적인 믿음이 아닙니다.
만일 이러한 믿음을 갖고 있다면 교회에 나올 필요도 없고 말씀도 필요없게 됩니다.
COVID-19 사태로 믿음을 실족한 사람들의 믿음이 그러합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