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대하 32:25)

 

추수감사절 주간이다.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교만에는 하나님을 고의적으로 대적하는 것이 있고,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함으로 알고 감사와 찬송을 하지 않는 것이 있다. 앗수르 왕이나 히스기야 왕이나 교만함으로 진노와 징계를 받는다.

 

앗수르 왕인 산헤립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나와 내 조상들이 이반 모든 백성들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모든 나라의 신들이 능히 그들의 땅을 내 손에서 건져낼 수 있겠느냐”(대하 32:13) 하나님도 자신을 이길 수 없다고 하였다.

 

고의적으로 대적한 자의 최후는 비참함이다. 전쟁에 패하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자신의 아들들에게 죽음을 당한다.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진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지휘관들을 멸하신지라 앗수르 왕이 낯이 뜨거워 그의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그의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에 그의 몸에서 난 자들이 거기서 칼로 죽였더라”(대하 32:21)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의 은혜를 많이 받아서 많은 업적을 이루었고 부와 명예를 얻었다. 기혼 샘에서 통로를 연결하여 성 안으로 실로암 못을 만들었고, 금은과 보석과 향품을 창고에 채우고, 양 떼와 소 떼도 많았고 재산도 심히 많이 받았다.

 

이와 같은 명성에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를 찾아온다. 그때에 모든 업적과 명예와 부가 자신이 잘나고 똑똑해서 이룬 것으로 자랑을 한다.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의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대하 32:31)

 

즉 하나님께서 바벨론 방백들을 들어서 히스기야를 시험하신 것이다. 왕이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돌려야 하는데 자기의 영광을 드러낸 것이다. 그래서 결국에는 창고에 쌓았던 금은과 보물들을 바벨론에게 다 빼앗기게 되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왕하 20:17)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이 하시고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을 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의 것으로 자랑하였던 히스기야의 어리석음을 보았습니다.

구원의 영광과 지금까지 지켜주신 은혜를 감사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더 큰 복을 주십니다.

당연함에는 감사가 없습니다.

감사가 없으면 교만과 자기 자랑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부과 명예는 이웃을 위하여 사용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라고 하면서 나눔과 섬김이 없으면 그것은 가짜입니다.

감사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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