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요 6:66)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오병이어의 사건으로 인하여 그 후에 일어나는 일들이 있다. 따라 다니던 제자들의 수가 오히려 줄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오병이어의 기적의 현장에서 떡과 물고기를 먹은 자들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찾아서 급히 달려 나왔지만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란 가르침에 실망을 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떠난 자들의 특징이 있다.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 대”(요 6:60)


사람이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곳은 귀이다. 만일 듣기는 들었는데 손해가 올 것 같으면 못 들은 척 한다. 또한 하기 싫으면 딴청을 부린다. 더 나아가 들은 적이 없다고 잡아떼기도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다니던 제자들의 마음이 이와 같은 현상이 생겼다. 떡을 배불리 먹어야 하는데 고난의 십자가의 길을 따르라 하니 말씀이 어렵다고 한 것이다.


이것을 알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요 6:61)하고 질문을 하신다.


계속하여 말씀하시기를 십자가의 길을 통하여 하늘 아버지의 집으로 가는 것을 보면 그때는 믿겠느냐? “그러면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요 6:62)


내가 너희의 영혼을 살려 영생을 주러 왔다. 그래야 하늘 아버지에게로 가는 길을 볼 수 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이렇게 말씀을 하시자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요 6:66)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는 제자들이 있었다. 그들이 떠나는 이유는 자신들이 찾고 있는 진리를 찾으러 다른 선생을 찾으러 간 것이다.


그러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묻는다.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요 6:67) 시몬 베드로가 대답을 한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요 6:68)


시몬 베드로와 열 한 제자는 영생의 은혜가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있음을 알았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지 않겠다고 한다.


오늘날에도 교회 안에 이 문제로 인하여 혼란을 겪고 있다. 교인들이 이 교회 저 교회를 찾아 돌아다닌다. 무엇 때문인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은 영적인 복이다. 하나님이 찾아오시고 영혼이 새롭게 되는 것을 말한다. 영혼이 새롭게 된다는 것은 죄인의 본성과 본질이 새롭게 되어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마 9:17하) 하셨다. 영혼이 구원을 받아야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울 수 있음을 말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전에도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떠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진리의 말씀을 받아들이기가 싫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교사를 찾아 갑니다.

그 이유는 내가 원하는 것을 준다고 하는 가르침입니다.

이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미 실패한 교훈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그 백성들이 왜 우상 숭배를 하였습니까?

이방 신은 우리들의 요구를 들어 준다는 가르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은 내 규례와 법도를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입니다.

진리를 따르게 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를 주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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