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희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희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14:2)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성별한 민족이자 그분의 백성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을 따라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그 당시 고대의 풍습은 우상숭배를 따르는데 있다.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의 몸을 베는 행위는 죽은 자의 넋을 위로하고 음부의 신들을 달래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히 구별을 받은 자라면 결단코 숭배적인 이방인들의 장례풍습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먹어야 할 음식과 먹지 못할 것을 구분하여 주셨다. 즉 정한 것과 부정한 것으로 나누신 것이다.
 
부정한 것들을 가까이 하거나 먹었을 경우에는 의식적으로 부정한 자가 된다. 이렇게 하시는 근본적인 이유는 영적인 차원에서 생각을 하여야 한다. 왜 그런가 하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은 보기에 좋았더라 하셨다. 그러므로 부정한 것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 것으로 보면 안 된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의식법은 외적 정결 의식을 통하여 내적 신앙의 성결에 이르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부정한 것으로 인한 오염에서부터 성결을 유지하게 함으로 백성들은 죄로부터 자신을 거룩히 보존하는 성결의 도를 터득하기 위함이다.
 
가장 기본적인 식생활에서부터 이방인들과 엄격히 구별된 삶을 살게 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거룩한 백성임을 늘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
 
그래서 누구든지 이 교훈을 지키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요이 10-11) 하셨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택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렇다면 그분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분의 자녀가 되었다면 기본적으로 지키며 살아야 하는 것이 십계명입니다.
만일 십계명을 모른다면 심각한 일이 됩니다.
하나님이 직접 손으로 써주신 계명을 모르거나 지키지 못한다면 자신이 거룩한 백성인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선택받고 거룩한 백성이라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므로 세상 사람들과 구분이 되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부정한 삶을 살고 있는 자들은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정결한 삶을 살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고 교회가 있는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확인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섬기는 자들만이 예배에 참석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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