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모세가 요단 저쪽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이는 모세가 요단 저쪽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1:1)
 
신명기는 율법을 다시 쓰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제 가나안에 들어갈 2세들에게 광야 40년의 지난 역사를 설교하고 있다. 모세의 고별 설교이기도 하다. 설교의 시작은 이러하다.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기로 한 땅을 향하여 올라가라 하여 출발을 하였다.
 
가데스바네아 땅에 이르러 가나안 땅을 정탐한다고 하여 정탐꾼을 올라가게 하였다. 그런데 그들의 생각이 잘못 되었다. 애굽에서 구원하신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인도하실 터인데 사람의 생각으로 가나안 땅을 점령하려 하였다.
 
어느 길로 가야하며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하는지를 알아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그 백성을 인도하였다. 그 인도하심을 받지 아니하고 자신들의 힘으로 올라가려 했던 것이다.
 
정탐을 마치고 돌아와 보고를 하였는데 그 땅은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맞는데 그곳에 아낙자손이 거주하고 있으므로 우리들의 힘으로는 정복할 수 없음을 열명의 정탐꾼이 주장을 하였다.
 
모세가 전하고자 하는 설교의 내용은 너희의 아버지 세대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다. 하라 하는 것은 불순종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고집으로 행하다가 광야에서 죽었다. 그러니 너희는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것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믿음의 첫 번째 조건은 순종이고, 둘째도 순종입니다.
왜 그러가하면 구원의 시작과 끝은 하나님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하나님의 역사와 교통하심으로 이루어가고 세워져 갑니다.
여러분! 성령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서로가 통하는 교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만일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면 모두가 한 마음이 됩니다.
그런데 시비와 원망이 가득하면 성령께서 함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 할지라도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지 않으면 그분께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올라가라 할 때에 올라가지 아니하여 범죄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올라가지 말라 하니 반대로 올라갑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의 생각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사람의 생각이 들어가면 거짓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내가 착하고 선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착각입니다. 우리들은 죄인이므로 선한 것을 생각할 수도 없고 행할 능력도 없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따르는 것이 선한 것이요, 착한 행실입니다.
죄악의 시작은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데서부터 출발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이나 교회의 일이 여러분의 생각대로 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행하여야 할 일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서 의의 길을 가야 합니다.
만일 이것을 놓치고 있다면 그분의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교회를 통해서 여러분이 하고 싶은 욕망을 이루려 하시면 나중에 큰일 납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어둠 가운데로 쫓겨나는 일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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