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2:37)
 
신명기 2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에 대한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나온 길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땅이 있고, 허락하시지 않은 땅들이 있다.
 
에서의 자손인 에돔 족속과 롯의 자손인 모압과 암몬의 족속들과 싸우지 말라 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기로 약속한 땅은 다 점령하게 하셨다.
 
모세가 광야 2세대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여호와께서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하신 말씀이다. 곧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며, 그 승패를 주관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어느 누구도 능히 대적할 수 없다. 오늘날 악의 세력과 영적 싸움을 하고 있는 성도들에게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28:20) 약속하셨다.
 
이와 같이 설교를 하는 이유는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 땅에 거주하는 가나안 부족들과 전쟁을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임을 알게 하는 것이다. 그분께서 주시기로 약속한 것은 반드시 주신다. 에돔과 모압과 암몬과 싸우지 말고 그들의 땅을 빼앗지 말라 하는 것도 이전에 옛 조상들과 약속을 하였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성경에서 전하고자 하는 것은 약속의 하나님이십니다.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임을 믿게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계시를 하면 성취하는 역사가 반드시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신약의 백성들에게도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들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적 권세자들과 싸움을 하면 반드시 이길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하여 교회들과 신자들의 영적인 수준이 드러났습니다.
다시 말하면 죽음의 세력을 이길 수 있는 영적인 믿음이 아주 나약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서워서 스스로 예배를 포기하고 교회가 있으며,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이 있음을 드러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교회마다, 신자들마다 영적인 시험을 했습니다.
험한 골짜기를 통과할 수 있는 믿음이 있는지를 확인하셨습니다.
이 상황에서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손을 꽉 붙잡고 있는 신자들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평안과 안식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 시험을 통과한 신자들은 다음에 또 다른 시험이 올 때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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