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야곱이 라헬에게 성을 내어 이르되 그대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야곱이 라헬에게 성을 내어 이르되 그대를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창 30:2)

야곱의 아내인 레아가 아들 여섯을 낳았다. 그러나 라헬이 야곱에게 아들을 낳게 해 달라고 한다. 그러자 야곱은 당신에게 아들을 주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시라 한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라헬에게서 요셉이 출생을 한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인물은 출생에서부터 간섭을 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려 한다. 왜 이렇게 하려 하시는가? 사람에게 자격 조건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불러 내셔서 쓰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죽음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찾아 오셔서 역사하신다. 라헬은 야곱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아이를 낳지 못하는 가운데 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동일하시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그래서 깨닫는 것은 성경적인 신앙은 나로부터 시작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죽음 가운데 있는 자에게 찾아 오심으로 시작이 됨을 이미 창세기를 통하여 전하고 있다.

영적인 아들 이삭을 통하여, 엄마의 태중에서 야곱이 선택을 받았고, 야곱과 라헬이 아들을 낳으려고 노력을 하였지만 사람의 힘으로는 안 되는 상황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일일이 간섭하고 계심을 알 수 있다.

우리들이 얻은 구원도 나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시작이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2019년 12월 31일, 올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우리들의 믿음을 지켜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은혜가 우리들이 죽음 가운데 있을 때에 찾아 오셨습니다.
이것이 참으로 놀라운 일이고, 기가 막힐 일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에 감격과 깨달음이 있어야 믿음이 성장을 합니다.
새벽 예배를 통하여 은혜와 깨달음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20년에도 더 큰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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