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24:4)
 
창세기 말씀의 1차 대상은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이며 2차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은 자들이다.
 
그들은 애굽에서 나온지 몇 달이 되지 않았다. 도대체 우리를 홍해 바다를 건너게 하신 분은 누구인지를 궁금해 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주권사상을 주입시키고 있다.
 
24장의 말씀은 아브라함의 종인 엘리에셀이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내용이다. 엘리에셀은 약속의 자식인 이삭이 장가가는 일을 맡아서 해결한다.
 
종들이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며 또한 종들로 하나님께 쓰임을 받을 수 있음을 가르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일들을 이루시는데 종이나 노예도 참여하게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데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고전 1:28)라 하셨고,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7:7) 하셨다.
 
이렇게 약하고 천한 자들을 택하셔서 지혜 있는 자와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는데 있다. 그래서 우리들이 약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고백을 하였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고후 12:10)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여러분!
창세기 24장의 말씀을 통하여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낮고 천하고 약한 자를 들어 쓰신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자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능력을 나타내시지 않습니다.
내가 고난이나 환난 가운데 또는 내가 약할 때에 능력을 나타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혜를 자랑하는 자나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약속의 자식인 이삭의 아내를 택하는 일에 아브라함의 종이 택함을 받아서 신부를 선택합니다. 다시 한 번 더 말씀을 드립니다.
내가 약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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