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28:15)
 
야곱이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삼촌으로 가는 길 위에 하나님이 나타나셨다. 돌 베개로 삼고 누워 자는 그곳에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셨다. 그곳은 하나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었던 벧엘이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28:15)
 
하나님은 야곱을 찾아오셔서 꾸중을 하거나 잘못을 지적하지 않으시고 너를 끝까지 지키시겠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게 한다고 하였다.
 
그리하였더니 야곱은 서원기도를 한다. 내가 가는 길을 지켜주시고 아비의 집으로 돌아오게 하면, 하나님은 나의 신이 되고, 하나님의 전을 세우고, 십일조를 드린다고 하였다(28:21-22).
 
이제 야곱은 훈련의 길을 떠나게 된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하여 고난의 훈련을 받는다. 그를 통하여 깨닫게 되는 것은 뿌린 대로 거둔다는 사실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은 끝까지 함께 하심을 야곱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듬고 고쳐가는 과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약속대로 다시 약속의 장소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그 과정 속에서 뿌린대로 거둔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아버지를 염소로 속였더니 자신도 염소로 속임을 당하고, 자신을 장자라고 속였더니 언니 레아를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야곱의 사람은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모습입니다.
야곱의 삶을 살피면서 자신의 삶을 발견하여야 합니다.
그리하면 깨달음이 있어서 회개하는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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