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서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서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2:6-7)
 
사도 바울이 이단이 침투한 골로새 교회에 서신을 보냈다. 서신의 내용은 이념이나 사상을 전달하려 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의 철학은 사람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잘 정리한 것이다.
 
그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전하고 있다. 그는 이미 여러 번의 죽음의 고통과 온갖 종류의 핍박을 이겼었다. 다시 말하면 내가 어떻게 온갖 종류의 고난을 이기었는가를 전하고 있다.
 
그것은 당연히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렇다면 언제 그 능력이 내게 임하였는가를 골로새 교회에 전하고 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뿌리를 박으며 교훈과 가르침을 받아서 이기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능력은 내가 약할 때에 임하였다고 한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내 능력이 약해진다는 것은 내 힘으로 고난을 이기려 아니할 때이다. 그때에 하나님의 말씀과 뜻대로 행하는 것을 말한다.
 
사랑하는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여러분!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이유는 나의 능력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채우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타내셨습니다.
그것은 십자가의 죽음의 길이었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세상의 정사(정치적인 힘)를 이긴 것입니다.
이미 사탄의 거짓과 속임수 그리고 권력의 힘을 다 이겼습니다.
그 길만이 세상을 이길 수 있음을 골로새 교회와 열린문장로교회에게 교훈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은 내가 약할 때만 나타납니다.
그래서 나의 약함을 고백하는 시간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기도를 많이 한 사람은 하나님의 뜻으로 가득찬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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