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11:25-26)
 
본문의 말씀은 죽은 나사로가 부활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사건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11:4) 하셨다.
 
본문에는 마르다, 마리아, 유대인이 등장을 한다. 그들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어디까지 믿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분께서 강조하시는 것은 '내 말을 듣고 순종하라'는 것이다.
 
먼저 유대인의 믿음을 소개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고 하는 말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11:37)고 하였고, 마리아의 믿음은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11:32)고 하였고, 마르다의 믿음은 부활의 믿음을 갖고 있었는데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때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11:24)고 하였다.
 
마르다는 부활의 믿음을 갖고 있었다. 이 사건을 통하여 그녀의 믿음을 더 보강을 시켜주려 한다. , 그녀는 마지막 때에 부활을 믿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동안에도 부활의 은혜를 누릴 수 있음을 가르치려 하신다.
 
그래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11:25-26) 그러자 그녀는 "주여 그러하외다"하며 믿는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돌을 옮겨 놓으라"고 하신 말씀에 불신을 나타내었다. 다시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11:40), 무슨 말인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면 된다는 것이다.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라 한다. 왜 그런가 하면 그녀는 부활에 대하여 믿음의 고백은 하고 있었다. 그러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는 말씀에 사람의 생각으로 응하고 있다. 나사로는 무덤에 장사된지 사흘이 지나서 이미 냄새가 나고 있기 때문에 믿기가 곤란하였던 것이었다.
 
말씀에 순종하여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 그리스도는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신다.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게 되고 풀어 주어 다니게 하라 하셨다. 이 사건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보내신 것을 믿게 하고 그의 아들임을 믿게 하기 위함이다.
 
사랑하는 엘파소장로교회 교우들이여!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말씀에 순종을 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약속을 믿으셔야 합니다.
그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질 수밖에 없습니다.
왜 그런가하면 아들이 말씀하시는 대로 아버지가 이루어 주시기 때문이며, 또 다른 이유는 아들은 아버지의 일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부활의 믿음이 마르다의 고백을 넘어서 순종의 자리까지 가야 합니다.
마지막 날에 얻는 것만 아니라 살아서 믿어도 영원히 죽지 않는 영생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에게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부활의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셔서 우리는 사망에게 패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영생과 부활을 주시기 위하여 성육신하신 날이 성탄절입니다.
이와 같은 은혜를 깊이 묵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을 감사하셔야 합니다.
믿음은 사람의 생각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할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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