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20:26-27)
 
오늘 본문의 말씀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 장로들과 이별을 할 때에 설교한 말씀이다.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라고 하였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에스겔을 파수꾼으로 세우시고 '너는 내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깨우치라' 하셨다.
 
무슨 말씀인가 하면 이스라엘 백성을 깨우치라는 것이다. 만일 악인이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의 길로 인도하지 않아 죽음을 당하면 그의 피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라 한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의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3:18),
 
또 네가 악인들에게 회개하라 외쳤는데 악인들이 돌이키지 않았으면 그의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지 않을 것이라 하셨다.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그의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의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3:19)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대언하는 사람이다. 이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지 않으면 설교자는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설교자의 설교에 대해서 경솔하게 비판을 하면 안 된다. 만일 잘못 전하였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판단을 하신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설교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서 교우들에게 전달하는 사역을 합니다.
그 사역은 악인들의 발걸음을 돌이키게 하는 것입니다.
만일 맡은 바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악인이 죽음이 이르렀을 때에 죄값을 물으시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만 전하면 죄값을 묻지 않으십니다.
참으로 엄중한 말씀입니다. 이것을 알고 있는 목사라면 하나님의 뜻을 외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설교에 대한 비판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의 뜻대로 전하지 않거나 악인의 길에서 돌이키지 않게 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판단을 하십니다. 그리고 설교는 교우들과 타협된 내용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일방적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설교입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