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18:9)
 
사도 바울은 아덴에서 철학자들과 열띤 토론을 통하여 씁쓸함을 맛보았다. 무슨 말인가 하면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17:16) 몹시 노여워하였다.
 
성령 하나님의 함께 하심보다는 자신의 감정이 복받쳐서 몹시 노여워하는 가운데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낙심된 마음으로 고린도에 도착을 한다.
 
그곳에서 아굴라를 만나게 된다. 같은 업종으로 천막을 만드는 일을 하였다. 그리고 그의 집에서 고린도교회가 시작이 된다. 교회에서 낙심된 자들이 서로 위로하고 위로를 받은 것이다.
 
낙심한 바울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서 더 담대해 졌다.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18:6) 전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더 담대함을 주시고 있다.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18:9) 하신다.
 
사도 바울에게는 아덴에서 있었던 일을 통하여 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게 된 것이다. 그러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담대함을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고 새 힘을 주셨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교회 일을 하는데 자신의 열정으로 하게 되면 실망을 하게 됩니다.
성령이 함께 하시지 않는 일에는 피곤하고 좌절하게 됩니다.
항상 성령과 함께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새 힘을 주시고 피곤치 않습니다.
우리가 교회 일을 하다가 지쳤다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바울이 그와 같은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러자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매달렸습니다.
그것은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일의 시작을 기도로 하고 마침도 기도로 합니다.
이제부터는 친목 모임이나 친교 봉사를 시작하실 때에는 기도로 시작을 하시고 마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는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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