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하게 하여 야손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을 백성에게 끌어내려고 찾았으나"(17:5)
 
사도 바울은 빌립보를 떠나 데살로니가, 베뢰아, 아덴을 다니며 십자가의 복음을 전한다. 그런데 행 14, 16장에서 나타난 놀라운 사건이 일어나기 보다는 핍박을 당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무슨 말인가 하면 죽은 자가를 살리고, 옥문이 터지게 되면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데 폭발력이 있음으로 더 효율성이 높다는 생각이다.
 
17장에서는 핍박을 피하여 다른 도시로 또 급히 다른 도시로 옮겨 가야 하고, 아덴에서는 철학자들과의 논쟁에서 시원하게 한판승을 거두지도 못한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성령이 함께 역사하시고 계신다는 것이다.
 
사도바울 역시도 계속되는 핍박을 잘 견디고 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오래 견디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성품이시다. 이 성품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도 바울이 본받았다.
 
내가 이렇게 참을 수 있는 것은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딤전 1;16) 그렇다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효율성으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전하는 것이다.
 
이후에 일어나는 핍박과 고난 속에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은 모습이 더 드러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수난과 고난을 당하시면서도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53:7)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행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 오래 참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것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이라 합니다.
오래 참는 것은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입니다.
나에게 불이익이 닥쳐도 참아야 하고 기회가 올 때까지 견뎌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는 성질부리고 화는 사람은 바보입니다.
왜냐하면 그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열린문장로교회 신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믿음을 증거하셔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은 사람은 그분을 닮아서 고난과 핍박이 와도 오래 참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자기의 불만을 표출하지 않습니다.
조용하고 말이 없는 교회가 성숙한 교회입니다.
이것이 품격을 높이고 질서가 있는 교회가 됨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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