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24;26)
 
사도행전 24장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가, 사람들을 무서워하는가에 대한 교훈이다. 진리를 알면서도 죄악의 편에 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앞에 있는 바울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를 밝히고 있다.
 
대제사장인 아나니아가 바울을 고발하였고, 아나니아에게 아부하는 더둘로가 있다. 벨릭스는 재산을 축적하고 뇌물을 받기를 좋아하는 자이다.
 
이들 앞에 서 있는 바울의 모습을 생각하여야 한다. 사도는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고 외친 것 밖에는 없다. 그런데 온갖 거짓에 씌워 법정에 있다.
 
그런데 판결을 하여야 할 사람들에게도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진리와 정의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뇌물과 사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빌라도가 그러했고 벨릭스가 그러하다. 이러한 자들은 의로운 판결을 할 수가 없다. 더군다나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에 대한 판결을 세상에게 맡기는 것은 옳지 않은 것이다.
 
본문의 말씀은 벨릭스가 바울을 자주 불렀던 이유를 말씀하고 있다. 진리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돈 받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 답답한 현실에 처한 바울은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24:25)라고 한다. 무슨 말인가 하면 온유와 겸손과 절제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심판을 맡기고 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가 살다가 보면 사방이 막히고 답답함을 호소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 어떻게 대처를 하여야 하는지를 오늘 본문을 통해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울을 통하여 주는 교훈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유와 겸손과 절제된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께 심판을 맡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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