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행 19:15)
본문의 내용은 귀신들린 자가 하는 말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도 알고 바울도 알고 있는데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려고 하다가 귀신들린 자에게 듣는 말이다.
신자가 놀라는 것은 귀신들린 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었다. 성경에서 자녀라고 함은 아버지의 일을 유업으로 받아서 같은 일을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자녀와 귀신들린 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하나님을 알고 있지만 차이점은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 드러나고 불순종하는 자는 귀신들린 자가 된다. 귀신들린 자란 거짓말 잘하는 마귀가 힘으로 나타날 때에 쓰는 표현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만이 자녀가 된다. 불순종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것이다. 진리는 객관적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진리 안에 있는 자는 누구보아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이 각 사람에게 임할 때에는 주관적이다. 구원받은 사람마다 각기 다른 체험을 갖고 있다. 그러나 구원받은 후에 나타나는 현상은 성화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 과정을 통과하는 시험은 말씀에 순종함으로 드러난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라고 함은 말씀에 순종함으로 드러납니다.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자녀라고 인정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순종하는 자에게는 아버지께서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사랑을 받는 자는 감사와 기쁨이 넘칠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자녀라고 함은 어떠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계명을 지킵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자녀라고 인정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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