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이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이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1:4-5)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는데 빛으로 오셨다.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 된다. 무슨 말인가 하면 그의 이름을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1:12)라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영접하는 자에게는 영생을 얻게 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사랑의 관계가 되었음을 말한다.
 
또한 아버지의 자녀가 되어서 사랑과 순종의 관계가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은혜를 얻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은혜이다.
 
왜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빛으로 오셔야 했는가를 깨달아야 구원에 대한 감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둠이 가득찬 세상은 어떤 곳인가?
 
이사야 5장의 말씀으로 정리하려 한다. 세상은 물질의 탐심으로 가득한 곳이라 한다. "가옥에 가옥을 이으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며 빈틈이 없도록 하고 이 땅 가운데에서 홀로 거주하며 거주하려 하는 자들은 화 있을 진저"(5:8) 죄로 타락한 사람들에게는 혼자 독식하려는 탐심이 가득하여 이웃을 향한 배려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려 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먹고 마시는 일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독주를 마시며 밤이 깊도록 포도주에 취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5:11)
 
하와가 뱀에게 달콤한 유혹에 속아 넘어갔듯이 거짓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며 수래 줄로 함같이 죄악을 끄는 자는 화 있을진저"(5:18)
 
죄를 지으면서도 자랑하며 산다는 것이다.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을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5:20)
 
내 생각으로 충분히 살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없다고 한다.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5;22)
 
지도자들이 도덕적 관념도 없고 양심도 없어서 잘못된 판결을 하여도 부끄러움이 없다는 것이다.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며 독주를 잘 빚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5:22)
 
말씀을 정리하면 개인의 삶에서도, 세상의 삶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면 혼돈과 공허하며 흑암에 잠겨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평강이 없고 안식이 없고 기쁨이 없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목적하심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이것을 다시 회복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이 어두움에 빛으로 오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얻은 신자에게는 어둠에서 벗어나 빛의 자녀로 살아야 하며 열매가 있어야 한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얻었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것을 모르고 믿음의 생활을 한다면 진정한 빛의 자녀가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다시 확인하려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을 확실히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 원합니다.
그러니 오시면서 성령하나님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그래야 하나님의 뜻대로 은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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