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눅 24:32)


본문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에 엠마오로 내려가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때에 일이다. 두 제자는 글로바와 다른 제자이다. 그들은 메시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실망하였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로마로부터 해방시켜 주실 것으로 알았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갈릴리로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두 제자는 열심히 토론을 하였고 예수 그리스도는 그들과 동행을 하게 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을 하여 주셨다.


그 때에 제자들의 마음이 뜨거웠다고 한다. 마음이 뜨겁다 함은 불을 켠다는 의미이다. 즉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마음을 밝혀 주셨음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은혜를 입은 자들에게는 성령이 함께 한다. 성령은 일곱 개의 이름을 갖고 계시다.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지혜총명의 영이요 모략재능의 영이요 지식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려니”(사 11:2)


부활의 은혜를 입은 자는 성령이 역사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가 된 것이다. 그래서 이제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일 수 있는 자가 되었다.


구원받기 이전에는 하나님을 말씀을 들어도 보아도 무슨 말인지를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놀라운 계획까지도 알게 된 것이다. 이것이 부활의 은혜이다.


이 은혜를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주셨다. 그 두 사람은 슬픈 빛을 띠고 있었지만 마음이 변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제자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전하게 되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부활절 주일 아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하여 우리도 부활의 믿음을 얻었습니다.

부활의 은혜는 죽은 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은 즉시 하나님 앞에서 살 수 있는 자가 되었음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의 은혜보다 부활의 은혜가 더 크다는 것입니다.

즉 살아 있으면서 하나님 앞에서 사는 은혜가 풍성합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롬 5:10)

이것이 우리가 살아서 부활의 은혜를 누릴 수 있는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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