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시 92:12-13)


시편 92편에서는 의인과 악인의 심판의 결과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먼저 악인은 풀로 비유하고 있다. 한 때에 무성하게 자란 풀인데 결국에는 낫으로 베임을 당한다. 이것이 악인의 결과이다.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시 92:7)


그러나 의인은 하나님의 집에 심겨진 종려나무와 레바논의 백향목과 같다. 이 나무들의 특징은 늘 푸르고, 열매를 풍성히 맺으며, 향기가 나고, 견고하고 단단하며 하늘을 향하여 곧음을 나타낸다.


하나님께서는 의인들에게 약속한 복을 주시기 위하여 성자 하나님을 성육신하게 하셨다. 성육신이라 함은 하나님이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을 말한다.


오늘은 종려주일로서 고난 주간의 시작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을 하실 때에 큰 무리가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기를 호산나 찬송을 하였다.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여 하더라”(요 12:13) 


호산나 찬송이라 함은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이다. 구원자를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집에 심겨진 종려나무처럼 풍성함을 허락하여 달라는 것이다.


그 풍성함은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생명력이 넘치는 푸른색을 늘 띠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시 92:14)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종려나무처럼 풍성한 은혜를 주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십니다.

그 길은 수난과 고난의 길입니다.

그 길의 끝은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하여야 함을 말씀하십니다.

고난 주간을 맞이하여 고난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며 눈물을 흘리시는 자리를 넘어야 합니다.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죽기까지 순종의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

그 능력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것은 부활의 은혜입니다.

수난과 고난 그리고 모든 아픔을 이기신 능력을 주시며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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