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요 17:9)


이제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생애 사역을 마치시고 아버지에게로 돌아가셔야 한다. 본문의 말씀을 이 땅에 남겨 두고 가는 제자들을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를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에는 제자들이 당연히 아버지께 사랑과 인도를 받아야 함을 밝히고 있다. 


제자들로 말하면 아버지의 영광을 세상에 알리던 자들이었다는 것이다.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마 10:7),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마 10:32)


제자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을 세상에 알리게 하기 위해서는 악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진리로 보존해 달라고 기도하신다.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셨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요 17:14)


세상에 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해 달라는 것이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 17:21)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거룩하여 지신 방법으로 지켜 주실 것을 기도하신다.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19)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가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늘 아버지를 세상에 알리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이제 아들이 하늘 아버지의 집으로 가게 되면 그 영광을 제자들이 감당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아버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제자들을 지키시고 인도하셔야 함이 당연한 것입니다.

지금도 이 땅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자들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우리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십자가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자답게 그의 계명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살고 있는 자들을 찾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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