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 당한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되리니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 당한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되리니”(사 13:19)


이사야서 7장~12장까지 메시야의 통치가 이루어질 것을 계시하였다. 이제 전우주적인 평화의 왕국이 건설되기 위해서는 열국에 대한 심판이 있게 된다.


열국에 대한 심판에 바벨론이 제일 먼저 거론이 된다. 그 당시에는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부상할 것을 미리 내다보았기 때문이다. 이사야 선지자가 활동할 당시에는 앗수르가 강대국이었다.


바벨론의 멸망은 내적인 교만 때문이다. 바벨론은 인간의 영광과 교만을 대변하는 상징적 존재이다.


교만이라 함은 무엇인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한 분노를 내리시는데 바벨론을 막대기로 사용하셨다. 그런데 바벨론은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자기에 생각으로 바꾸어 온 땅을 멸하려 하였던 것이다. “무리가 먼 나라에서, 하늘 끝에서 왔음이여 곧 여호와와 그의 진노의 병기라 온 땅을 멸하려 함이로다”(사 13:5)


여호와 하나님의 공의 심판에서 교만한 자와 강포한 자들이 먼저 심판을 당함을 계시하는 것이다. 저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하늘이 떨리며 땅이 흔들리는 격변이 일어날 최후의 심판의 날을 연상시킨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이 교만과 강포입니다.

바벨론의 죄가 그러합니다.

하나님께서 막대기로 사명을 주었는데 그 범위를 넘어서 온 땅을 진멸하려했던 것입니다.

우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맡은 직분과 사명의 범위 안에서 생각하고 판단하여야 합니다.

그 범위를 넘어서면 교만이 되는 것입니다.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롬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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